개발자가 아닌 회사원이 Claude Code를 쓰면서 겪은 이야기입니다. 결과물은 나오는데 내 것 같지 않던 감각, 그리고 그것이 풀린 한순간에 대해 적었습니다.검은 화면 앞에서 처음 CMD 창을 열었을 때를 기억한다.검은 화면에 커서만 깜빡이고 있었다. 무언가를 쳐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무엇을 쳐야 하는지 몰랐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CMD와 PowerShell은 어색하다. 익숙해지긴 했지만 편해진 건 아니다.무엇을 쳐야 하는지 몰랐다-->나는 개발자가 아니다. 회사에서 문서를 만들고, 자료를 검토하고, 보고서를 쓴다. 코드와는 무관한 일을 한다.모르는 단어를 검색하면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설치 안내에 Node.js를 깔라고 적혀 있었다. Node.js가 뭔지 몰라서 검색했다. 검색 결과에 npm이 ..